석유화학, AUS 프로젝트 주목
NT, 가스전 개발 목표로 … 천연가스 채굴권 행사기한 설정
화학뉴스 2014.01.29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원이 풍부한 Northern Territory 지역의 지방정부가 천연가스 채굴권 행사기한을 설정해 개발을 촉진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Northern Territory는 다운스트림인 석유화학을 포함한 제조업의 진흥을 목표로 하고 있어 Dow Chemical이 2012년부터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북미가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을 확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오스트레일리아는 가스전 개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Northern Territory는 Darwin 인근해역에 가스 및 석유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어 오스트레일리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로 수출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생산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일본 INPEX 등이 액화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Dow Chemical이 석유화학을 포함한 제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행동계획을 작성함으로써 오스트레일리아 석유화학산업의 진흥에 관여하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셰일가스 혁명의 영향으로 북미산 LNG의 경쟁력이 향상됨에 따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가스전 개발 작업을 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수출용 LNG 플랜트 건설 계획을 전면 철회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의 전제인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Northern Territory는 가스전 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채굴권 보유자의 권리 행사기한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w Chemical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천연가스를 화학제품의 원료로 이용하면 가치가 8배로 높아져 LNG로 판매하는 것에 비해 훨씬 뛰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천연가스, 액화석유가스(LPG)를 원료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들이 환율, 인건비 등의 영향으로 이번에도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시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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