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제조업 판도 뒤흔든다!
정책금융공사, 연평균 성장률 90% 달해 … 2017년 매출 57억달러
화학뉴스 2014.02.04
3D프린터 산업이 관련산업 판도를 뒤흔드는 파괴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월4일 <제조업을 뒤흔들 혁명적 기술, 3D프린터> 보고서에서 3D프린터는 평균 9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조업 판도를 뒤바꿀 것이라고 발표했다. 3D프린터는 잉크 대신 플래스틱, 금속, 세라믹 등을 사용해 입력한 설계도에 따라 소재를 층층이 쌓아올려 입체적인 사물을 만들 수 있고, 설계도만 있으면 곧바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신속성‧유연성이 뛰어나며, 기존 방식으로는 아이디어 구상에서 제품완성까지 수개월 이상 걸리던 작업이 3D프린터를 이용하면 몇 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3년 2월 “3D프린터는 모든 제조업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고,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012년 4월 “3D프린팅은 100년 전 포드(Ford)가 자동차의 대량생산을 시작한 것에 맞먹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3D프린터는 현재 스마트폰 케이스, 액세서리, 장난감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활용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2년 3D프린터 시장은 판매액이 2억8797만달러(약 312억3384만원), 출하량은 3만8002대에 불과해 시장규모가 아직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핵심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성능개선을 통해 활용도가 높아지면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트너는 3D프린터 출하량이 2012년부터 5년간 평균 95% 성장해 2017년에는 108만대에 이르고, 매출액은 57억3294만달러(약 6조2220억원)로 평균 82%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정책금융공사 김희태 책임연구원은 “3D프린터 시장은 앞으로 신규기업 진출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한국도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특화영역을 발굴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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