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원유 수급차질 없다?
1월31일 파손 송유관 외에 2개 건재 … 하역작업에도 문제없어
화학뉴스 2014.02.04
1월31일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 GS칼텍스의 원유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원유2부두의 3개 송유관이 파손됐지만 원유1부두와 3부두에 설치된 송유관이 건재하기 때문에 다른 유조선이 들어와도 원유 하역작업에는 큰 문제가 없고 수급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2월4일 발표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원유 1-3부두에는 3척의 유조선이 동시 하역할 때에 대비해 GS칼텍스 전용 송유관이 설치돼 있으며 3척이 동시에 하역한 사례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2곳의 송유관으로 하역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가가 정한 일정량의 원유 비축분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유사시에는 여수산업단지에 있는 석유공사 비축기지의 비축분을 빌려올 수도 있어 수급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원유유출 사고로 공장 가동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자체 원유 부두시설 및 인근 석유공사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석유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우이산호에서 하역하려던 원유는 총 27만80584톤(약 210만배럴)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의 3일치 정제분량에 해당한다. 사고선박은 나흘째 하역을 하지 못하고 부두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묘박상태로 대기하고 있다. 원유 하역작업은 충돌과정에서 발생한 선수부분 파손에 따른 배의 안전문제, 해경의 사고 관련수사 등이 해결돼야 진행할 수 있어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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