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석유화학 중국투자 본격화
2014년 1월 정부승인 기대 … 에틸렌 120만톤에 정유 1600만톤 건설
화학뉴스 2014.02.10
타이완 석유화학기업들이 중국 Fujian의 Gulei Bandao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2014년 1월 타이완 정부가 조건부로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 정부가 조건부 승인을 수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완의 석유화학 메이저 Changchun Petrochemical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프로젝트가 더욱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타이완 석유화학 컨소시엄은 원유 처리능력 1600만톤의 정제설비,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20만톤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중심으로 26개 다운스트림 설비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Hotung Chemical, LCY Chemical, USI, GPPC(Grand Pacific Petrochemical), TSRC(Taiwan Synthetic Rubber), Lienhwa, Asia Polymer, Hotung Chemical의 자회사 Shengtai Oil이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서 타이완과 중국 정부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에 따라 원칙적으로 Gulei Bandao에 1건의 투자만 허용할 방침이고, 타이완 정부도 2013년 중국에 대한 나프타 크래커 투자 금지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타이완 컨소시엄은 정부에 투자를 신청한 상태여서 빠르면 2014년 1월 승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중국 프로젝트 생산제품의 일부 수출을 인정할지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타이완은 환경규제 강화로 석유화학 업스트림 신규투자가 사실상 동결된 상태로, 타이완 정부는 석유화학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프로젝트 생산제품을 타이완으로 수출해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조건부 승인을 수용할지 불투명한 상태이지만, 중국이 수용한다면 Changchun Petrochemical도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나프타 크래커는 타이완 컨소시엄과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이 50대50 합작으로 투자하고, 다운스트림은 원칙적으로 타이완 컨소시엄의 독립투자만 인정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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