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리올레핀 가동중지 본격화
HDPE·PP 중심으로 구조재편 가속 … 에틸렌 크래커 재구축으로 연결
화학뉴스 2014.02.17
일본이 올레핀 생산능력 감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화학 유도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생산능력을 축소하면 원료의 수급균형이 변하기 때문이다. Japan Polychem은 2012년 6월말 Kawasaki 소재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및 PP(Polypropylene) 플랜트 가동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에틸렌 크래커 재편 움직임이 Kagoshima, Chiba, Mizushima 플랜트에 이어 Kawasaki에 파급될 가능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Mitsui Chemicals과 Idemitsu Kosan은 Chiba에서, Asahi Kasei와 Mitsubishi Chemical은 Mizushima에서 각각 공동사업책임 유한공사(LLP)를 설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Asahi Kasei Chemicals과 Mitsubishi Chemical은 Mizushima에서 에틸렌 크래커를 단일화하키로 합의했다. Mitsubishi Chemical은 2012년 5월 Kagoshima 컴플렉스의 에틸렌 1호기를 2014년 가동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에틸렌 크래커 재편의 전조라고 할 수 있는 폴리올레핀 설비 정지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Japan Polychem 산하의 Japan Polyethylene 및 Japan Polychem은 2014년 4월부터 Kawasaki의 HDPE 및 No.1 PP 라인을 가동정지할 예정이다. 양쪽 모두 TonenGeneral Oil 그룹 Tonen Chemical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2003년 Tonen Chemical이 보유한 Japan Polychem의 모든 지분을 Mitsubishi Chemical에게 양도한 사실이 복선으로 작용했다. 2012년 4월에는 TonenGeneral Oil이 ExxonMobil 보유지분을 인수해 ExxonMobil이 TonenGeneral Oil의 경영권을 포기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Tonen Chemical은 폴리올레핀 설비가 가동정지로 원료 공급구도가 변함에 따라 NCC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Kawasaki의 에틸렌 크래커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 2013년 6월 Chiba의 Ichihara 소재 No.1 PP 라인 가동정지를 결정한 Prime Polymer는 Chiba 소재 HDPE 플랜트 가동중지도 검토하고 있다. Prome Polymer는 Mitsui Chemicals 65%, Idemitsu Kosan 35% 합작기업이다. 4개 크래커가 집중된 Chiba 지역은 폴리올레핀 가동정지가 대규모 연계효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2/1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퍼스널케어] 로가, 일본에 식물성 콜라겐 수출 | 2025-10-14 | ||
[에너지정책] 가스공사, 일본과 액화수소 동맹 | 2025-09-3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TPE, 일본, 고부가가치화 공세 강화 크레이튼, 순환경제로 대응한다! | 2025-10-02 | ||
[합성섬유] PTA, 생산능력 감축은 생존문제 일본은 아예 생산을 접는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재편 ② - 일본, 통폐합에 차별화 강화 스페셜티도 안심 못한다!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