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1일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이 대형 풍력발전 설비에 대한 국내 인증을 시작한다고 2월18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750kW 이하 중소형 풍력 설비에 대해서만 인증이 이루어졌으나 에너지관리공단이 대형 설비 인증에 필요한 시험장과 장비를 갖추면서 인증 대상을 확대한다.
2014년 3월 이후 신규 설치되는 대형 풍력설비는 국내 인증을 받아야만 공급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인증을 받은 풍력설비 생산기업은 수출을 위한 국제 인증서도 곧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송유종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풍력산업은 조력, 전력, IT 등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연관산업과의 동반성장이 가능하며 대용량 풍력설비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인증기관과 설계평가, 성능검사기관이 함께 노력해 국내 풍력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