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중국 LiB 시장공략 본격화
총 6억위안 투입한 충칭 프로젝트 가동 … LiB 양극재 샘플공급 시작
화학뉴스 2014.02.19
SK그룹이 중국 2차전지 시장 선점을 위한 Chongging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SK그룹(대표 최태원)은 중국 Chongging 공장에서 생산한 리튬이온 2차전지(Lithium-ion Battery) 양극재 샘플을 주삼각(Pearl River Delta) 및 장삼각(Yangtze River Delta) 등 중국 연안지역 관련기업에게 테스트용으로 제공했다고 2월17일 발표했다. 2013년 말 양극재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과물을 처음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Chongging에서 생산한 LiB 양극재를 Shanghai, Zhejiang, Jiangsu, Guangdong 등 수요가 큰 중국 시장에 공급 할 계획이다. SK그룹이 6억4000만위안(약 1118억원)을 투자한 Chongging 프로젝트는 양극전구체-양극재-LiB로 이어지는 핵심기술 라인을 중국에서 완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K는 2011년 LiB 양극재 원료물질 생산기업인 중국의 Elitconi의 지분 51%를 인수해 중국 LiB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Elitconi는 2000톤의 양극전구체 생산라인을 갖고 있으며 암모니아(Ammonia)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공법을 중국 최초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SK는 Chongging 소재 공장에서 총 9600만톤의 LiB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으로, 인사 및 노무 관리를 중국 책임자에게 맡기고 기술인력은 경쟁기업보다 10-20% 높은 임금을 주는 등 현지 조직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양극재 중국 현지 생산과 2004년 개발한 LiB 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중국의 LiB 시장공략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중국에 제2의 SK를 건설하려는 최태원 회장의 China Insider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학저널 2014/02/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헬스케어] 헬스케어, 중국 불확실성 커진다! | 2025-10-14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무역갈등 완화 “상승” | 2025-10-14 | ||
[배터리] 음극재, 중국산 의존도 98% 달한다! | 2025-10-14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갈등 “폭락” | 2025-10-1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