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의 영향으로 액화석유가스(LPG)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일본은 에너지 정책도 변화하고 있어 LPG의 잠재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대의 LPG 메이저 Astomos Energy는 조달, 수송, 판매부문 확충에 주력하면서 나프타(Naphtha) 대체용 등 신규수요 개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LPG는 셰일가스 혁명의 영향으로 코스트경쟁력이 대폭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지 않아 2017년 이후 셰일가스를 수입할 수 있지만 부생되는 LPG는 이미 수입되고 있으며 2015년 파나마 운하 확장을 계기로 수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stomos Energy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달, 수송, 판매 부문에서 과제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본 에너지 시장은 중동 의존도가 85%에 달함에 따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조달처 다양화 및 코스트절감이 선결과제로 지적되고 있어 북미 및 오스트레일리아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stomos Energy는 세계 최대 메이저 수준인 23척의 LPG 공급선과 공급 인프라를 활용해 조달부터 판매까지 일관체제에 따른 밸류체인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중동, 영국, 싱가폴의 판매지점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수요 개척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