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은 2014년에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반시설 확충과 시장 확대 대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석유화학부문의 카자흐스탄 프로젝트, SAP(Super-Absorbent Polymer), 아크릴산(Acrylic Acid), 정보‧전자 소재부문의 LCD(Liquid Crystal Display) 유리기판, 편광판, ITO(Indium Tin Oxide) 필름, 전지부문의 폴리머 전지 증설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SAP, 합성고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와 NCC(Naphtha Cracking Center) 원가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PE(Polyethylene) 플랜트 건설 등 기술기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2년 증설한 여수 소재 SAP, 아크릴산 등 아크릴레이트(Acrylates) 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5년까지 총 3200억원을 투자해 아크릴산 16만톤, SAP 8만톤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정보‧전자 소재부문은 중국에서 편광판 생산라인 증설과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조명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개발 강화, LCD 유리기판과 ITO 필름 등 터치 소재 생산안정화를 통한 사업 확대 등 디스플레이 소재시장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지부문은 모바일 전지 분야에서는 스텝트(Stepped) 배터리, 커브드(Curved) 배터리 등 시장 선도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