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생소재 중국투자 확대
JNC, 부직포‧원면 공장 신설 … Mitsui는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
화학뉴스 2014.02.25
일본 화학기업들이 중국 위생소재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 JNC를 시작으로 Mitsui Chemicals, Asahi Kasei Fibers 등이 잇따라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종이기저귀, 생리용품 등 위생소재 시장은 경제성장과 동시에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15년 종이기저귀 시장규모가 5000억엔, 생리용품이 8000억엔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기업은 물론 일본, 유럽, 미국 위생소재 생산기업들이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원료로 사용되는 부직포 생산기업들도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NC는 1990년대 중반 Guangzhou에 진출한데 이어 중국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Jiangsu 소재 Changshu와 Suzhou에 부직포 및 원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Guangzhou 공장은 최근 수년간 풀가동을 계속하고 있어 신규공장이 완공된 이후 중국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약 50억엔을 투자해 Tianjin에 스펀본드(Spunbond) 부직포 1만5000톤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Mitsui Chemicals은 일본과 타이에서 스펀본드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도 생산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경기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ahi Kasei Fibers는 Hangzhou 소재 스판덱스(Spandex) 공장에 신규 설비를 도입해 종이기저귀용 그레이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2014년 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기술 및 품질 면의 강점을 바탕으로 안전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종이기저귀 소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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