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공급기업 헨켈(Henkel)은 2013년 총 매출액이 163억5500만유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헨켈은 2013년회계연도 총 매출액이 163억5500만유로(약 24조1000억원)로 환율 및 주식매각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3.5%를 기록했다고 2월25일 발표했다.
일회성 소득, 일회성 비용 및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5억1600만유로로 전년대비 7.8% 증가했으며, 사업부문별로는 세제‧홈케어 부문이 5.7%,  뷰티케어 부문이 3.0%, 접착 테크놀러지스 부문 2.7%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국내를 비롯한 신흥시장 매출은 72억3000만유로로 1.6%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0%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헨켈의 카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 CEO는 “경쟁이 심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헨켈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을 이루었고 시장점유율도 상승했다”며 “세계 모든 지역에서 유기적인 매출신장과 신흥시장에서 급격한 발전을 이룬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에도 사업환경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프로세스 및 구조 간소화와 개선을 통해 2016년 재정목표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