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폭락세 재연 “나프타 대체”
3월 프로판 가격 115달러 떨어져 … 대체 투입비율 92% 아래로
화학뉴스 2014.03.03
아시아 LPG(액화석유가스) 계약가격이 3월 100달러 이상 폭락하며 3월부터 나프타(Naphta) 대체 투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람코(Saudi Aramco)는 3월 아시아 계약가격(CP: Contract Price)을 대폭 인하했다. 3월 프로판(Propane) 가격은 톤당 115달러 인하해 855달러를, 부탄(Butane) 가격도 870달러로 100달러 떨어졌다. LPG 가격은 2월 프로판 40달러, 부탄 50달러 인하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나프타 대체 투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LPG 가격이 나프타의 92% 정도로 하락하면 LPG 투입을 고려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3월 가격은 대체투입 가능 수준에 접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시아 나프타 가격은 2월21일 CFR Japan 톤당 932-936달러를 형성하고 있어 LPG 가격이 878달러를 안팎을 기록하면 투입가능 가격대에 진입하며, 아람코가 공지한 3월 계약가격은 860달러대로 한참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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