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FC가 글로벌 태양광시장 성장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FC는 2014년 매출액이 2013년에 비해 10%,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33% 증가할 것”이라며 “태양광 백시트 부문 매출성장이 사업철수에 따른 라미네이팅 부문 매출 감소분을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SFC는 2011-2013년 백시트 생산제품의 포트폴리오 변화로 영업실적이 부진했다”며 “2014년부터는 백시트 부문에서 글로벌 태양광시장 성장에 상응하는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3년 기준 중‧저가제품 비중이 80%를 상회하고 있어 구성변화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저수익 사업이었던 라미네이팅 사업 철수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준근 연구원은 “2014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는 43GW-50GW로 18-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FC는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2014년 백시트 부문 매출액은 697억원으로 27%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