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대표 이상운)이 고부가가치 섬유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효성은 3월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 글로벌 스판덱스 점유율 1위 브랜드 <크레오라(Creora)> 등을 전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고 3월4일 발표했다.
스판덱스는 섬유반도체로 불리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로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을 주성분으로 강도가 고무실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의 <크레오라>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하고 있다.
국제섬유박람회에서는 2014년 1월 출시한 고기능성·고감성 <크레오라>의 하위 브랜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크레오라 컴포트>를 비롯해 <로빅(Robic)>, <아쿠아-X(Aqua-X)>, <코트나(Cotna)>, <에어로기어(Aerogear)> 등 고기능성 나일론(Nylon)·폴리에스터(Polyester) 원사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효성은 최근 글로벌 고기능성 원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섬유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높여 동남아시아, 중국, 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조현준 섬유PG 사장은 “박람회에서 <크레오라>를 비롯한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가 품질과 기술력에서 모두 명실상부한 세계 1등이라는 점을 알리겠다”며 “의료용 섬유 원사부터 <알켁스(Alkex)>, <탠섬(Tansom)> 등 산업용 원사까지 고부가가치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