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스프(BASF)는 중국 Nanjing에 특수 아민(Amine) 신규공장을 건설한다.
바스프는 중국 Nanjing 화학산업단지에 2015년 말 가동을 목표로 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DMAPA) 및 폴리에테르아민(Polyetheramin) 생산설비를 건설한다고 3월5일 발표했다.
신설 설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의 특수 아민 생산설비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중간체 사업부문 산지브 간디(Sanjeev Gandhi) 사장은 “바스프는 DMAPA 및 폴리에테르아민의 글로벌 공급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며 “중국 Nanjing에서 생산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고객의 니즈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중간체 사업부문의 귀도 보이트(Guido Voit) 수석부사장은 “중국 및 아시아에서 퍼스널케어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며 “아시아 신흥국가에서 건설, 풍력에너지, 코팅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폴리에테르아민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DMAPA는 샴푸 및 바디워시 등에 함유되는 보조 계면활성제 베타인 생산에 주로 투입되며 염료 중간체, 윤활유 첨가제, 전기도금, 고무 등의 커플링제에도 투입되고 있다.
폴리에테르아민은 플래스틱, 폴리우레아(Polyurea) 코팅, 접착제, 반응 사출성형 및 풍력발전용 블레이드 복합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에폭시수지(Epoxy Resin) 경화제용 중간체로 <바소듀어(Baxxodur)>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