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탄소섬유 프레임 개발
현대자동차 인트라도에 탄소섬유 차체 프레임 채용 … 바이오PC도
화학뉴스 2014.03.05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은 현대자동차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자동차 <인트라도(Intrado)>의 주요 부품에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소재와 친환경 소재를 탑재했다고 3월5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부품인 차체 프레임을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해 새로운 공법의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루프 등 금속부품도 탄소섬유 복합소재로 대체해 자동차 중량을 60% 이상 줄였다. 롯데케미칼이 자동차 프레임에 적용한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소재는 신개념 소재로 기존 복합소재보다 강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소재는 원료의 30% 가량을 사탕수수 등 천연작물에서 추출해 석유화학 소재에 비해 CO2 배출량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섬유 복합소재, 친환경 소재와 함께 바이오소재 PC(Polycarbonate)와 친환경 수성 도료용 수지 <젠폴리(Genpoly)>도 <인트라도>에 채용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경량화 소재 및 친환경 소재 개발은 국내 소재산업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소재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인트라도>에 채용된 소재를 4월23-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2014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4/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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