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독(대표 김영진)이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바이오신약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한독은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바이오신약 자가염증질환 항염증치료제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3월7일 발표했다.
한독은 2006년 개방형 혁신전략으로 연구개발(R&D)을 시작한 후 처음 승인 받은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신(Genexine)과 공동으로 연구 및 지분투자를 실시하는 등 R&D에 공들여 왔다.
은 희귀질환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으로 제넥신의 지속형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 관계자는 “은 지속형 항체융합 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 번 투여만으로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2017년 2분기에 희귀질환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지속형 제품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희귀질환과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