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인도네시아 수요 “안정적”
병용 PET 중심 다운스트림 수요신장 … P-X는 수입의존 불가피
화학뉴스 2014.03.10
인도네시아는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다운스트림인 병(Bottle)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수지 등 폴리에스터제품 수요가 증가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6-7%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PTA 생산능력은 201만톤으로 Mitsubishi Chemical 64만톤, Amoco Mitsui PTA Indonesia 52만톤, Polysindo 35만톤, 현지기업 Polyprima를 인수한 Indorama Ventures 5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Indorama는 인도네시아에 PTA부터 폴리에스터(Polyester)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2007년 가동중단한 Polyprima의 PTA 플랜트를 2013년 여름 가동했다. 그러나 최근 폴리에스터섬유 신증설 프로젝트가 지연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PTA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PTA 상업판매 시장규모는 110만톤 수준으로 Mitsubishi Chemical과 Amoco Mitsui가 담당하고 있으며, Indorama는 신증설 후에도 다운스트림으로 자체소비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시장구도가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원료인 P-X(Para-Xylene)는 공급능력이 부족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P-X 생산능력은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 30만톤, TPPI 60만톤으로 TPPI가 최근 플랜트 가동을 중단해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PTA 생산기업들은 P-X와 PTA의 스프레드가 축소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으나 다운스트림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플랜트 가동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용 PET수지 수요는 2013년 20만톤에서 2020년 50만톤으로 연평균 15-2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중국산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폴리에스터제품 전반의 증설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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