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 미국 생산능력 확대추세
정유공장 중심으로 신증설 계속 … 6년만에 30만배럴대 회복
화학뉴스 2014.03.10
미국 정유공장의 아로마틱(Aromatic)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2013년 1월 기준 생산능력은 2012년에 비해 7% 확대돼 정점이었던 2004년의 98%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에틸렌(Ethylene) 원료 경질화가 추진됨에 따라 아로마틱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 특히, 벤젠(Benzene)은 2012년 수급타이트가 심화된 영향으로 글로벌 가격 강세가 유발되자 정유공장의 아로마틱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연료용 수요가 감소함과 동시에 상압증류탑의 생산능력도 2009년 초부터 계속 축소되고 있다. 아로마틱 생산능력은 2004년 초 하루 32만2400배럴을 정점으로 축소되기 시작해 2010년 초 27만820배럴로 줄었다. 여기에 셰일(Shale) 혁명의 영향으로 에탄(Ethane) 생산이 확대돼 나프타(Naphtha) 베이스 아로마틱 생산이 더욱 감소하고 있다. 크래커 원료가 나프타에서 에탄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벤젠 수급이 타이트해져 2012년 가을 USPC(미국 계약가격)는 톤당 1400달러를 돌파해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전의 과거 최고치를 갱신한데 이어 2013년 1월 1500달러대로 급등했으며, 동시에 아시아 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프타 크래커와 마찬가지로 아로마틱의 주요 공급원인 정유공장은 2010년 초를 바닥으로 아로마틱 생산능력이 확대하기 시작했다. 정유공장의 아로마틱 생산능력은 2011년 초 하루 20만7000배럴로 10% 확대돼 2012년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후 2013년 31만7511배럴로 7% 확대됐다. 6년만에 30만배럴대에 들어섬으로써 2004년 정점수준의 98%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중서부 정유공장을 중심으로 아로마틱 생산능력을 확대해왔으나 최근 텍사스의 Houston 정유공장이 1만8200배럴을 증설했고, 다른 지역의 생산능력은 소폭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미국 정유공장의 아로마틱 생산능력> <화학저널 2014/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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