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유럽·미국 구조개혁 “돌풍”
DuPont·BASF, 경기변동 민감한 화학사업 정리 … 주가 폭등지세
화학저널 2014.03.17
유럽 및 미국 화학기업들이 구조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라 주목되고 있다.
DuPont은 2008년 엘렌 쿨만(Ellen Kullman) CEO가 취임한 이후 주식가격이 급등했고, Dow Chemical은 2009년 7달러에 불과했던 주가가 2013년 말 44달러를 회복했다. BASF도 주가가 2009년 20유로 수준에서 2014년 76유로 이상으로 폭등했다.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화학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한 것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화학 메이저들은 혁신과 사업구조 최적화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과감한 구조개혁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DuPont은 2013년 TiO2(Titanium Dioxide), 불소화학 등 고기능 화학제품 사업부문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TiO2 사업부문을 분리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엘렌 쿨만 CEO는 “TiO2 사업은 경쟁력이 뛰어나고 시장이 침체됐을 때에도 자본코스트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시황에 영업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아 DuPont의 다른 사업부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DuPont은 2013년 기능성 코팅 사업부문을 51억달러에 매각한데 이어 70억달러 상당의 고기능 화학제품 사업부문도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년 3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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