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은 3월2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철 대표이사는 SK이노베이션에서 자원개발 분야를 담당했고 SK홀딩스에서 글로벌 사업개발 및 프로젝트 추진팀장 등 SK그룹의 석유화학사업 요직을 거쳐 2013년 SK케미칼 수지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으며, 앞으로 이인석 사장과 함께 SK케미칼의 주요 사업을 이끌게 된다.
김철 대표이사는 취임 첫해를 맞아 SK케미칼의 기존 사업 고도화와 신규 사업 안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에코젠, 스카이그린 등 고기능성 친환경 소재 마케팅을 강화하고 바이오디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고, 슈퍼 EP(Engineering Plastic)인 PPS(Polyphenylene Sulfide)와 프리미엄 백신도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철 대표이사는 “2014년에는 수년 간 공들여 추진한 PPS, 바이오 소재 등 신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수 십년 간 SK케미칼을 이끌어 갈 핵심 프로젝트가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주주총회를 통해 김철 대표이사 신규선임 안건과 함께 김희집 중앙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전략 객원교수와 최정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 등 2명에 대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제4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보수 한도 등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