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공장 질산가스 누출
폐산 2000리터 중화과정에서 새나와 … 인명‧재산피해는 없어
화학뉴스 2014.03.26
대구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질산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긴급 처리작업을 벌였다.
3월25일 오후 6시54분께 대구 달서구의 폐기물처리 공장에서 질산가스가 누출되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 등이 1시간여 동안 긴급 처리작업을 실시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질산가스 누출사고는 폐기물처리 공장 직원들이 폐산 2000리터를 중화처리 하기 위해 공장 내 저장탱크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탱크 내부에 남아있던 슬러리와 폐산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흰 연기가 발생했다”며 “탱크에 물을 부어 화학반응을 종료시킨 후 뚜껑을 덮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대구환경청 등이 현장에 출동해 주변 공기를 측정했으나 특별한 유해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추가 누출에 대비해 주변에 직원들을 배치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정확한 누출량은 파악되지 않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이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외 탱크에 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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