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3월30일(현지시간)부터 4월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조명 및 건축 박람회(Light+Building 2014)>에 참가해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핵심부품을 공개한다고 3월31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미들파워 패키지와 고효율 하이파워 패키지, UV(Ultraviolet) LED 패키지, 교류전원용 LED 모듈 등 100여종과 무선조명제어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자연 빛에 가까운 색재현성(CRI)과 167lm/W의 광효율을 갖는 하이파워 패키지와 광효율을 최대 190lm/W 수준으로 향상시킨 미들파워 패키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미들파워 LED 패키지는 1W 이하 전력에 최적화된 LED 패키지로 중간 수준의 전력량과 빛으로 장시간 빛을 필요로 하는 실내조명에 적합하고, 하이파워 LED 패키지는 장시간 많은 광량을 필요로 하는 컨테이너 하역장, 주차장, 공원, 도로 등 실외 조명의 광원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박람회에서 미들파워 패키지, 수직형 LED 칩을 활용한 하이파워 패키지, 슈퍼 하이파워 패키지 및 고전압 패키지 등 모든 영역의 조명용 패키지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LED조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및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글로벌 LED조명 시장의 약 28%를 점유하고 있어 43%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에 이어 2번째로 큰 시장이며, 유럽은 2012년부터 모든 백열등의 생산 및 수입을 금지하고 있어 LED조명 보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