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에틸렌(Ethylene) 생산이 회복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4년 2월 에틸렌 생산량은 57만28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0% 증가했다.
정기보수 크래커를 제외한 실질 가동률은 93.48%로 2013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 손익분기점인 90%를 상회했다.
엔저에 따른 수출 확대로 1월 순수출량이 17만1000톤으로 36.8% 급증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내수도 2013년 12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1월 에틸렌 수출량은 22만9000톤으로 23.6% 증가한 반면 수입량은 5만8900톤으로 1.8%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다운스트림 가운데 대형 모노머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출량은 에틸렌이 7만8200톤으로 49.2%,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9만700톤으로 26.3%, EG(Ethylene Glycol)는 3만9100톤으로 72.8% 급증한 반면, SM(Styrene Monomer)은 11만7800톤으로 2.2% 감소했다.
에틸렌 생산량은 11.5% 증가한 64만3700톤으로 순수출을 뺀 실질내수가 4.8% 증가한 47만36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