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셰일혁명으로 공급과잉 심화 … 아시아 공략 강화
화학뉴스 2014.03.31
아시아 나프타(Naphtha) 시장은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유럽산 뿐만 아니라 미국산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나프타 수출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2013년 나프타를 비롯한 가솔린(Gasoline) 기재의 수출량이 4644만배럴로 전년대비 30%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셰일오일(Shale Oil)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급량이 증가한 반면 에틸렌(Ethylene) 원료 경질화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해 수급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정유공장과 콘덴세이트(Condensate) 스플리터(Splitter)를 통해 나프타를 생산하고 있으며 셰일 혁명의 영향으로 정유공장의 나프타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일오일은 경질이 일반적이어서 나프타 수율이 높기 때문이다. ![]() 주로 중질유를 처리하고 있는 정유공장도 캐나다산 오일샌드 처리를 확대함에 따라 나프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콘덴세이트 등으로 희석된 오일샌드에서는 나프타를 대량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천연가스 개발의 중심이 NGL(천연가스액)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습성가스전으로 전환됨에 따라 LPG(액화석유가스)와 함께 NGL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는 콘덴세이트도 생산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오일샌드를 정유공장에서 직접 처리하기보다 미국산 저가 콘덴세이트를 사용해 희석한 후 수출하는 편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된 미국의 중질유용 정유공장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콘덴세이트 스플리터를 통해 생산한 나프타를 주로 정유공장이 사용하고 있으나 정유공장의 나프타 수율이 향상됨에 따라 수급이 대폭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에틸렌 크래커가 에탄(Ethane) 이용을 확대하고 있고 캐나다 오일샌드 희석제용도 콘덴세이트로 전환되고 있어 나프타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나프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 중남미에 가솔린 기재용으로 출하하고 있으나 아시아 수출을 늘림으로써 아시아 나프타 수급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LPG 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대체 투입이 본격화될 전망인 가운데 유럽산과 더불어 미국산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수급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표, 그래프: < 미국의 나프타 수출동향 > <화학저널 2014/03/31>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나프타, 에틸렌 강세따라 올랐다! | 2025-09-03 | ||
[석유화학] 벤젠, 나프타 강세에 더 오를까? | 2025-08-28 | ||
[석유화학] 나프타, 에틸렌‧부타디엔 동반 상승 | 2025-08-20 | ||
[석유화학] 나프타, 국제유가 약세에 동반 하락 | 2025-08-13 | ||
[석유화학] 나프타, 600달러 회복했다! | 2025-08-07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