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폴 LNG 터미널 완공
예정대로 50개월 만에 완공 … LNG 터미널 450만톤에 탱크 3기 건설
화학뉴스 2014.04.01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싱가폴 최초의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공사를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총 3개의 LNG 저장탱크와 부대시설로 구성된 싱가폴 LNG 터미널을 착공 50개월 만인 3월31일 완공했다고 4월1일 발표했다. 싱가폴 LNG 프로젝트는 싱가폴 남서부 Jurong의 매립지에 450만톤 상당의 LNG 터미널과 수용능력 18만㎡의 LNG 탱크 3기를 짓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LNG 저장탱크와 터미널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토목, 철골 공사, 탱크 시공, 배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새로운 공법과 기술을 적용해 공기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폴의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공기 준수, 무재해, 발주처 예산 내 준공 등을 이루어냈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LNG 터미널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폴 LNG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설계‧구매‧시공(EPC)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시운전에 참여함으로써 공사 후 운영능력까지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13년 3월 세계적인 LNG 저장탱크·인수기지 설계기업인 Whessoe를 인수해 LNG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싱가폴은 LNG 터미널이 완공됨에 따라 인도네시아에 의존했던 천연가스 에너지의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입 LNG의 하역, 저장, 기화, 송출 등이 가능해져 재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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