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 일본 타이트에 한국 안정
일본, DKK 철수에 보수 겹쳐 40% 폭등 … 한국은 증설효과 커
화학뉴스 2014.04.02
VAM(Vinyl Acetate Monomer)의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유럽 플랜트의 정기보수와 작업 중단이 잇따라 공급부족이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은 Denki Kagaku Kogyo의 사업철수와 다른 생산기업들의 정기보수가 겹쳐 상호융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기보수가 지속되는 2014년 중순까지는 공급부족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VAM 거래가격은 2014년 초에 비해 40% 가량 급등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생산기업들 일부가 가격 재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주요 플랜트가 잇달아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수급이 급속도로 타이트해졌다. Nippon Gohsei의 Mizushima 플랜트가 2014년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Showa Denko는 Oita 콤비나트가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Shin-Etsu Chemical의 자회사 Japan Vam & Poval은 6월 하순부터 7월 말까지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다. DENKA(Denki Kagaku Kogyo)는 사업철수를 결정하고 4월말 Chiba 플랜트의 생산을 종료한다. VAM 생산기업은 정기보수 시즌에는 서로 제품을 융통해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왔으나 정기보수와 사업철수 시기가 몰려있어 조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도 정기보수와 생산중단이 겹쳐 일본의 공급부족을 수입으로 충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급타이트가 지속됨에 따라 아시아 VAM 가격은 톤당 1400달러 수준으로 2014년 초 1000달러에서 400달러 가량 급등했다. VAM은 일본 생산기업이 2013년 가을 이후 추진해온 가격인상 교섭이 2014년 2월경 마무리됐으나 글로벌 시황이 상승함에 따라 Japan Vam & Poval은 가격 재인상 방침을 발표하고 수요기업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G화학, 한화케미칼, 삼성토탈이 잇따라 EVA(Ethylene Vinyl Acetate)를 증설하면서 국내시장은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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