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BPA 가격 상승 유도했다!
대산 소재 15만톤 2월부터 가동중단 … 3월 1700달러로 100달러 올라
화학뉴스 2014.04.08
LG화학이 BPA 플랜트를 가동중단해 가격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BPA(Bisphenol-A)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2월 중순부터 대산 소재 15만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BPA 가격은 2014년 1월 공급과잉으로 톤당 1600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나 LG화학의 가동중단으로 3월 100달러 상승해 1700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양이노켐이 5월부터 군산 소재 15만톤 플랜트를 한달간 정기보수함에 따라 일시적인 수급타이트가 유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PA 생산기업들은 수급타이트를 틈타 100달러 추가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BPA의 수익성은 여전히 최악”이라며 “톤당 18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해야 손익분기점을 겨우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P&B화학은 여수 소재 BPA 15만톤 플랜트를 2014년 10월부터 한달간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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