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석유공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대륙붕 제6-1 해저광구 남부지역 개발에 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생산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한국석유공사는 4월16일 안양 평촌 본사에서 대우인터내셔널과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공동사용에 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대륙붕 제6-1 해저광구 남부지역의 경제적인 개발을 위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동해-1 가스전의 생산시설을 대우인터내셔널과 공동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참여지분은 한국석유공사 30% 대우인터내셔널 70%이다.
앞으로 양사는 국내 대륙붕 제6-1 해저광구 남부지역에서 고래-D 가스 발견지역의 평가‧개발에 착수하며 추가 탐사를 진행해 대규모 가스전을 탐색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유공사의 가스전 생산시설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가스전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민간기업 처음으로 2011년 10월 동해 대륙붕 광구 개발권을 획득한 바 있다.
2014년 말 평가정 시추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하는 대로 가스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