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체개발 보톡스 공급
유럽‧중동‧남미 7000억원 판매 … 2014년 매출 100억원 목표
화학뉴스 2014.04.16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유럽, 중동, 남미 시장에서 7000억원 상당의 수출판매 계약을 기록한 보툴리눔톡신(Botulinum Toxin) 제제 <나보타(Nabota)>를 4월16일 국내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국내출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발단계부터 품질로 승부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보톡스 <나보타>가 국내 발매를 통해 세계시장 석권의 포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 동안 공들여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2013년 10월 미국 Evolus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며 현재까지 60개국에서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은 국제적인 규제 때문에 후발주자들이 진입하기 어려워 8개사만 판매하고 있다”며 “8개사 가운데 3사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EA)의 승인을 받아 판매하는 독과점 시장”이라고 말했다. Evolus의 크리스토퍼 최고경영자(CEO)는 “<나보타>는 고순도의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이 과점시장이 형성된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뛰어든 것은 <나보타> 품질에 큰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국내 바이오신약 1호 개발기업으로서 30년 동안 축적한 바이오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나보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에서는 2014년 매출액 1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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