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2012년 배출량 2% 감소
배출량 5만1121톤으로 2.2% 줄어 … 자일렌 34%에 톨루엔 13% 차지
화학뉴스 2014.04.16
환경부는 2012년 화학물질 배출량이 5만1121톤으로 2011년에 비해 2.2% 감소했다고 4월16일 발표했다.
배출량 조사는 415개의 화학물질 가운데 1개, 1톤 이상 취급‧제조‧사용한 32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화학물질 취급량은 1억5815만톤으로 5.1% 증가했으며, 화학물질 취급량 대비 배출량 비율은 2011년 0.035%에서 2012년 0.032%로 0.003%포인트 하락하는 등 2004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제연합(UN) 산하 국제 암 연구기관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벤젠(Benzene), 카드뮴(Cadmium) 등 화학물질 11개의 2012년 배출량은 383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0.7%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배출된 화학물질은 선박·자동차 생산과정에 용매‧희석제로 투입되는 자일렌(Xylene)으로 34.0%를 차지했고 톨루엔(Toluene)이 12.8%로 뒤를 이었다. 광역자치단체별 배출 비율은 경남 18.6%, 울산 16.7%, 경기 15.8%, 충북 9.4%, 전남 7.9%, 경북 7.5% 순으로 나타났다. 이병화 환경부 화학물질과장은 “화학물질 취급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취급‧제조‧생산기업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배출저감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며 “정부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저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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