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정보전자 부진
IBK증권, 1/4분기 영업이익 3600억원 불과 … LiB 사업은 흑자전환
화학뉴스 2014.04.18
LG화학은 2014년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BK투자증권 이충재 연구원은 “LG화학은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이 3600억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500억원 이상 감소했을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2850억원으로 400억원,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650억원으로 300억원 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등 전지사업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영업실적 악화 폭을 줄였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충재 연구원은 “LG화학은 다른 석유화학기업에 비해 영업실적이 안정적인 편”이라며 “다만, 미국 테슬라(Tesla)가 주도하는 전기자동차의 변화가 LG화학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LiB로 대표되는 비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LG화학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해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LG화학은 2014년 매출액이 24조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화학저널 2014/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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