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IT 수요 부진에 “직격탄”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 3621억원에 불과 … 전자소재 65% 격감
화학뉴스 2014.04.21
LG화학(대표 박진수)은 2013년 IT 전방산업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2014년 1/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5조6728억원으로 0.8%, 영업이익은 3621억원으로 1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석유화학사업 매출액이 1.4%, 전지사업이 15.1% 증가한 반면 전자정보소재가 19.0% 급감하며 전체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전지사업이 2013년 124억원 적자에서 170억원 흑자로 전환하면서 선전했지만 석유화학이 4.9%, 전자정보소재가 62% 격감해 전체는 11.4% 급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사업은 시황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를 실시한 고부가가치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전지사업은 모바일용 전지 수급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전자정보소재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IT 전방산업의 수요가 감소해 디스플레이 패널용 편광판 출하량이 줄어 영업실적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4년 2/4분기에는 석유화학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 및 고부가가치제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전자정보소재는 IT 관련제품의 성수기 및 중국 Nanjing의 편광판 증설 효과 등이 반영돼 점진적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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