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 TK·롯데도 코발트프리 동참
코카콜라, 세계적으로 코발트 사용금지 … 중국도 식품용기 규제 강화
화학뉴스 2014.04.22
코카콜라(Coca-Cola)는 PET병 제조에 채용되는 코발트(Cobalt) 사용을 금지했다.
코카콜라는 2013년 8월 전 세계 코카콜라 지사에 코발트를 포함하지 않은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을 사용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코발트는 PET병 제조과정에서 투입돼 청색을 발현하는 안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안전상의 문제로 식품용기로는 채용이 금지돼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코발트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PET병의 최대 수요국가인 중국에서 코발트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최대 수요기업인 코카콜라도 코발트 프리제품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 코발트가 채용되지 않은 PET병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코발트 대신 친환경 토너를 사용해 색을 발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Bottle 그레이드 PET Chip 생산기업인 TK케미칼은 2014년 3월 코발트 프리제품을 상용화했으며, 롯데케미칼도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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