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럽 화학기업들이 중국의 특수화학제품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rkema는 유기과산화물 플랜트를 신설하고 있으며, Clariant는 에톡시화(Ethoxylated) 능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Arkema는 Changshu에 2016년 초 가동을 목표로 유기과산화물 플랜트를 신설해 건축, 패키징, 자동차 관련분야에서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합성수지용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Clariant는 2011년 11월부터 Huizhou 소재 에톡시화 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농약, 금속유제, 홈‧퍼스널케어용 수요가 신장세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산체제를 대폭 강화해 수요처 요구에 대응할 방침이다.
원료인 EO(Ethylene Oxide)는 Shell과 CNOOC(China National Offshore Oil)의 합작기업 CSPC와 장기계약을 체결해 공급받고 있다.
이밖에 Evonik Industries도 Shanghai에 특수 계면활성제 8만톤 플랜트를 신설해 2013년 하반기 가동개시했다. 화장품‧가정용품용 등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수요 신장에 대응하고 있다.
또 Evonik은 Shanghai에 이소포론(Isophorone) 및 IPDA(Isophoronediamine) 플랜트를 신설해 가동을 앞두고 있다.
Evonik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가동하는 이소포론 및 IPDA 플랜트로 이소포론은 도료‧잉크의 용제용, IPDA는 에폭시수지(Epoxy Resin) 경화제, 폴리우레탄(Urethane) 제조 시의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가교제용 수요가 신장함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