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중국도 고품질 시대로…
선진국 수출위해 품질에 대한 요구 확대 … 일본제품에 관심 높아
화학뉴스 2014.04.24
중국에서 고품질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품질보다 가격경쟁력을 중요시해 저가제품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으나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자동차,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품질제품을 공급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해질을 비롯한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일본계 전문상사는 중국에 진출해있는 일본 전지 생산기업과만 거래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현지기업으로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라인업을 확충해 현지기업에 대한 판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 관련분야에서도 Tianjin을 중심으로 화북지방에서 중국기업이 일본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에 공급의사를 타진하는 등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입장에서도 계열사로부터의 자립이 요구되는 가운데 수요처 분산화를 통해 수익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기업들은 중국기업 전용제품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다. 카메라 렌즈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광학수지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기업은 저가 스마트폰을 공급하는 중국기업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기업들은 카메라 렌즈용으로 PC(Polycarbonate) 등을 사용했으나 화소 향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COP(Cyclo Olefin Polymer), COC(CO Copolymer)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다양한 상품의 세계 최대 공급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선진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고품질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연안부를 중심으로 보다 좋고 안전한 것에 대한 요구가 가속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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