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연료전지 사업 참여
미국 Plug Power와 합작 MOU 체결 … 금속분리판 특허 133개 보유
화학뉴스 2014.04.24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미국 연료전지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하이스코는 4월21일 미국 연료전지 전문기업 Plug Power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월24일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양사는 7월까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Plug Power는 매출액 300억원 상당의 연료전지시스템 중견기업으로 연료전지 관련 특허를 15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시장 진출에 진출하기 위해 합작법인 파트너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연구소에서 연료전지 R&D를 실시해온 현대하이스코는 원천기술 및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스택(Stack)을 비롯한 가정용, 산업용, 발전용 연료전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현대하이스코는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금속 분리판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특허 133개를 보유하고 있다. Plug Power가 현대하이스코와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우수한 원천기술과 더불어 현대자동차라는 안정된 수요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자동차는 2013년 독자 기술로 개발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으며 2015년까지 세계 시장에 1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주요 부품 공급기업인 현대하이스코의 수소연료전지부문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10년 동안 진행해온 원천기술 연구를 실제로 적용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제 MOU를 체결하고 논의를 시작한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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