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ACH 지고 알파공법 뜬다!
MRC, Dow와 알파공법 25만톤 합작투자 … ACH공법은 50% 감축
화학뉴스 2014.04.28
Mitsubishi Rayon(MRC)이 Dow Chemical과 합작으로 미국에 MMA(Methyl Methacrylate) 모노머 25만톤 플랜트를 건설한다.
에틸렌(Ethylene)을 원료로 사용하는 알파공법을 채용하며 2018-201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MRC는 2016-2017년 가동을 목표로 사우디에 MMA 2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데 이어 미국 플랜트까지 건설함으로써 MMA 사업의 글로벌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MRC는 Dow Chemical과 함께 상세 사업타당성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Dow Chemical이 2018년 가동을 목표로 텍사스에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신설하고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에틸렌을 직접 조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MMA 플랜트 부지는 자회사인 Lucite가 MMA를 생산하고 있는 Beaumont나 Dow 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형태는 합작투자 또는 MRC 단독투자 가능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 협상결과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RC는 북미 및 남미의 MMA 수요가 약 75만톤에 달하고 앞으로 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북미 투자를 결정했다. 신규 플랜트는 사우디와 비슷한 25만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ow Chemical은 북미에서 MMA 46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지만 신규 알파공법 플랜트에서도 MMA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RC는 자회사 Lucite가 미국에서 ACH(Acetone Cyanohydrine) 공법 2개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지만 아세톤(Acetone)의 안정적인 조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알파공법을 채용하기로 결정했고, Lucite의 ACH 공법 2기 중 1기는 가동을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알파공법은 에틸렌과 함께 메탄올(Methanol), 일산화탄소(Carbon Oxide)를 원료로 사용하며 MMA 생산수율이 높아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증기 사용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나 프로세스 개량에 따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RC는 알파공법 플랜트를 싱가폴, 사우디에 이어 3번째로 미국까지 완공하면 글로벌 MMA 사업체계 최적화에 필요한 인프라가 모두 정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스트 경쟁력을 무기로 수요처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제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어 세계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강슬기 기자> <화학저널 2014/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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