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2014년 1/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조6784억4800만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0.3%, 영업이익은 2602억200만원으로 0.7%, 당기순이익은 1853억4600만원으로 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15.5%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할인 마케팅 등을 진행함에 따라 판매가격 인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다만,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매출은 전체의 29%를 차지하며 7.6%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지역별 매출액은 중국이 18.0%, 유럽이 4.4% 늘었고 중동, 아시아, 북미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품질리더십 경영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자동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