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300달러 수준으로 하락
MTO 플랜트 잇따라 정기보수 돌입 … 수요 감소에 재고 늘어
화학뉴스 2014.05.02
메탄올(Methanol)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톤당 350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지만 앞으로 중국에서 대형 MTO(Methanol-to-Olefin) 플랜트가 잇따라 정기보수에 돌입하기 때문에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재고도 축적되고 있어 2014년 5월에는 톤당 31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동남아시아지역의 플랜트 트러블의 영향으로 2013년 가을 동남아시아에서 톤당 600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됐고, 중국에서도 550달러까지 급등한 메탄올 가격은 2014년 들어 대형플랜트가 잇따라 가동을 재개함에 따라 급등세가 멈추었다.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2014년 4월 중순 동남아시아는 톤당 420달러 전후, 중국 내수가격은 35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MTO와 가솔린(Gasoline) 첨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브루나이의 Mitsui Gas Chemicals, 말레이지아의 Petronas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설비가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어 수급밸런스가 완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Nanjing 소재 Wison Clean Energy와 Ningbo 소재 Ningbo Fund Energy 등 대형 MTO 설비가 정기보수를 시작해 중국에서는 일시적으로 공급과잉 상태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국의 메탄올 가격은 톤당 300-31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메탄올 시황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3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4/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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