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2015년 미국산 유입된다!
EIA, 2014년 1월 수출 하루 37만배럴 … 파나마 운하 확장 완료로
화학뉴스 2014.05.02
미국이 멕시코만 프로판(Propane) 수출설비를 확대한 영향으로 수출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한파로 내륙에서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지만 수송이 제한되면서, 생산 증가분이 전량 수출되고 있다. ![]()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2014년 1월 프로판 수출량은 하루 37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21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Enterprise Product와 Targa Resources가 멕시코만에 수출 터미널을 확대한 영향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멕시코만은 미국 최대의 LPG(액화석유가스) 집적지인 Mont Belvieu가 위치한 주요 수출기지이다. 미국은 셰일(Shale) 혁명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이 늘어나면서 되면서 프로판 생산능력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2014년 1월 프로판 생산량은 하루 140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19만톤 늘어났고 증가분은 전부 수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동북부 내륙에서는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옥수수를 대량생산하고 있는 미국은 옥수수 저장 전 건조작업에 프로판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캐나다로부터 프로판을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이 2013년 11-12월 일시 가동을 멈춰 공급이 제한됐다. 프로판 재고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강추위로 난방용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내륙지방 거래가격이 급등해 해안과 가격차이가 1.5배 이상 벌어졌다. 해안에서 내륙으로 프로판을 공급하고 있지만 주요 운송수단인 철도가 악천후로 인해 충분히 수송하지 못함에 따라 프로판 수출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멕시코만은 앞으로도 수출능력 확장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IA는 프로판을 중심으로 LPG 수출량이 2015년까지 하루 50만배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에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LPG 운송선이 통과할 수 있게 돼, 태평양을 지나 아시아에도 미국산 프로판이 유입될 것 전망이다. 표, 그래프: <미국의 프로판 수출추이(2011-2014)> <화학저널 2014/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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