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MEK 국내 진입 “포기”
수입가격보다 톤당 20-30달러 높아 … 자회사인 엑사켐 수입 중단
화학뉴스 2014.05.07
이수화학(대표 이규철)이 국내 MEK(Methyl Ethyl Ketone) 시장 진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은 중국 동명석유화학(東明石油化學)과 합작으로 Jinan에 MEK 4만톤 플랜트를 건설했으며 2013년 말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수화학 플랜트는 내륙에 위치해 운반․보관비용 부담이 작용하고 있어 중국산 MEK에 비해 톤당 20-30달러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MEK는 장거리를 운반하면 수분함량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수화학 자회사인 엑사켐은 이수화학 플랜트에서 생산한 MEK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2012년부터 프리마켓에서 일본․중국산 월 300-400톤을 거래하기 시작했으나 이수화학이 국내 공급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해 2014년 초부터 MEK 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은 중국 내수시장에만 집중해 MEK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중국 메이저 Sinopec, PetroChina, CNOOC와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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