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중국 환경문제 해결 적극화
중국 Beijing에서 P-X 발전포럼 개최 … 안전‧환경대책 강화 노력
화학뉴스 2014.05.08
중국이 P-X(Para-Xylene) 신증설을 둘러싼 환경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과학기술협회, 과학기술보급부, 중국화공학회가 주최하고 CPCIF(China Petroleum & Chemical Industry Federation)의 후원으로 P-X 발전포럼이 개최돼 생산기업 및 지방정부 관계자 외에 중국 매스컴도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생산기술 및 수급밸런스, 계몽활동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CPCIF의 Ri Yong-mu 회장은 “석유화학공업의 건전한 전개를 위해 P-X 생산을 보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스컴, 단체, 사회조직 등이 하나가돼 계몽 활동을 전개해나가면서 동시에 생산기업과 공업단지는 리스크관리, 기술혁신, 환경‧안전 전략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의 시작인 P-X 자급률 계속 낮아진다면 산업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석유화학 경제기술연구원 Mao Jia-xiang 부원장은 2013년 50%를 넘었던 P-X 수입 의존을 지적했다.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량이 확대되는 반면 P-X 생산량이 늘어나지 않고 있어 2010년 약 353만톤에 달했던 P-X 수입량이 2011년 약 499만톤, 2012년 약 629만톤, 2013년 905만톤으로 급증했으며 2015년에는 약 1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화학산업 전체의 안전 및 환경대책 부족이 유출사고 등으로 이어지며 석유화학 플랜트에 대한 불신감이 확산됐고 2007년 Xiamen에서 P-X 플랜트 건설에 대한 인근 주민의 반대운동으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민들의 과학적 지식부족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외국의 P-X 플랜트 대부분이 주택가에서 100km 이상 떨어져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3월 공표된 Xiamen의 반대운동이 중국과학원 원사를 포함한 105명의 탄원으로 Xiamen 소재 P-X 프로젝트 이전운동이 시작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3년 이후 CCTV(China Central Television) 및 인민일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P-X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P-X 발전포럼에서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협조를 목표로 하는 Jiujiang Petrochemical의 활동도 소개됐다. <화학저널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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