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니치콘에게 ESS 독점공급
2015년 상반기부터 가정용 30만대 납품 … 일본서 PCS 추가해 판매
화학뉴스 2014.05.08
삼성SDI(대표 박상진)는 일본 니치콘(Nichicon)과 가정용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8일 발표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삼성SDI는 2015년 상반기부터 니치콘에게 가정용 ESS 30만대를 공급한다. 현재 공급가격과 추이를 고려하면 계약금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와 니치콘은 2011년부터 가정용 ESS 공급계약을 맺고 협력해왔다. 삼성SDI가 ESS시스템을 공급하면 니치콘이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해 판매하며, 양해각서 체결도 기존 계약을 확대·연장하는 재계약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관계자는 “니치콘은 일본 가정용 ESS 시장점유율이 60% 이상”이라며 “일본의 가정용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72%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상진 삼성SDI 대표는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일본 ESS 시장에서 1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S 시장 확대를 위해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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