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헨켈(Henckel)이 일본에서 자동차용 접착제 신제품을 출시한다.
실록산프리(Siloxane-Free) 고기능성 포팅제 , 파워일렉트로닉스용 소결제 , 우레탄(Urethane)계 반응성 핫멜트 로, 방열성을 향상시키고 사이클타임을 단축하는 등을 통해 자동차 성능 안정화, 양산효율 유지 등 필수과제에 대응할 방침이다.
은 폴리아크릴레이트(Polyacrylate)계 포팅제로 내열성, 내유성이 뛰어나 과혹한 환경에서도 부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리콘(Silicon)계 포팅제는 온도가 올라가면서 EV(Electric Vehicle), HEV(Hybrie Electric Vehicle)의 구동부 내에서 절연성 저분자 실록산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전기회로, 릴레이 접점 등의 표면에서 접점 불량이 나타나는 사례가 있다.
신제품은 실록산프리이기 때문에 접점 불량에 따른 자동차 전장부품의 오작동 및 고장 리스크를 대폭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정된 공간에서 모터 등 전장부품을 배치할 때 자유도가 향상되며 습기경화형이어서 특수한 설비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 파워일렉트로닉스용 소결제로 가압‧무가압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기존 설비를 이용해 칩에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는 무가압은 기판‧칩을 접속할 때 기존공법보다 열전도특성, 내열성, 접속강도 등이 더욱 양호하게 발휘되며, 가압은 공소율이 낮아 접속이 강고해지고 열전도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헨켈은 과혹한 온도 환경에 대해 내성이 필요한 자동차용 파워모듈 등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 우레탄계 반응성 핫멜트로 저압‧사출성형이 가능하고 전자부품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뿐만 아니라 120-140℃의 저온에서 사출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이 감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 체적 저항률이 높아 누전을 방지할 수 있고 플래스틱에 대한 접착성이 뛰어나 기판으로 물이 침투되는 현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