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황변 또는 셀깨짐 현상 발생 … 불소계 필름 전환 가속화
화학뉴스 2014.05.14
태양전지 백시트 시장에서 불소계 필름과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의 경쟁이 재발하고 있다.백시트 시장에서는 2000년대 들어 기계적 특성과 코스트경쟁력이 뛰어난 PET가 대두됐으나 범용 PET를 사용한 백시트에서 황변현상이 발생하거나 셀이 깨지는 사례가 잇달아 불소계 채용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ET 생산기업들은 내후성 등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수요처와의 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등 점유율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실리콘(Silicon)계 태양전지 모듈은 EVA(Ethylene Vinyl Acetate) 시트로 셀을 봉지해 앞면에 유리, 뒷면에 백시트를 접합한 형태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백시트는 봉지재와의 밀착성, 내후성, 광반사성, 기계적 강도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필름을 적층시킴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DuPont의 PVF(Polyvinyl Fluoride) 필름 DuPont은 “코스트경쟁력이 뛰어난 PET필름의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2000년대 들어 PET계 백시트를 이용해 설치한 모듈 가운데 북미에서는 2년 만에 고분자 소재의 열화조짐이 보이는 황변현상이 발생했으며, 유럽에서는 4년 만에 셀이 깨지고 백시트가 박리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모듈의 성능은 매전량과 직결되기 때문에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은 태양전지 관계자는 “ 글로벌 태양전지 백시트 시장은 나머지는 PET계로 PET 생산기업들은 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하고 태양전지 생산기업과 제휴함으로써 백시트를 전면 PET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최대 메이저인 Toray는 환경‧에너지 분야의 기술거점인 E&E센터에서 PET의 고성능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eijin DuPont Film은 세계적 수준인 RTI(Relative Temperature Index), 장기 내후성을 내세운 내구성 그레이드로, Toyobo는 중합할 때 중금속 안티몬을 사용하지 않는 아울러 모듈 생산기업들의 경량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PET도 박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Teijin DuPont Film과 Toyobo는 내후층용으로 38μm 그레이드를 개발했으며, Toray는 25μm 그레이드를 양산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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