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웨어러블(Wearable)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3년 227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IHS가 발표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산업분석 및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2014-2016년 연평균 90.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2023년까지는 연평균 52.9% 가량 성장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22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기기 생산기업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컴퓨터를 대신해 웨어러블 전자기기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는 몸에 착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의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웨어러블 기기는 용도와 주요 기능, 착용 부위 특성에 맞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필요하며, 신체 밀착형 전자기기를 구현하는 것은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는 기판형태에 따라 리지드(Rigid), 플렉서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로 구분되며 2014년에는 휘지않는 리지드 디스플레이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앞으로는 리지드 디스플레이가 10% 수준으로 감소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점유율이 50%,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30%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HS 관계자는 “앞으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플렉서블 및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