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덕에 흑자전환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 830억원 … 태양광 241억원으로 29% 차지
화학뉴스 2014.05.15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1조9573억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9.98%,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영업적자 85억원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순이익은 64억원으로 42.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케미칼은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영업실적이 골고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3년 1/4분기 2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29%에 달하는 24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사업부문은 2013년 4/4분기 매출액이 5100억원, 영업손실 172억원을 기록하는 등 2011년 2/4분기 이후 줄곧 영업적자를 지속하다 12분기 만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판매 단가가 상승했다”며 “뿐만 아니라 수익성이 뛰어난 다운스트림 발전사업을 강화한 영향으로 2014년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영국 태양광발전소에 15MW 상당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했고, 미국 Indianapolice에 발전용량 10.86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한화솔라원은 중국 Wuxi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100MW 상당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중남미, 중국, 유럽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한화케미컬의 2014년 1/4분기 태양광모듈 판매량은 한화솔라원이 323MW, 한화큐셀 221MW등 총 544MW에 달했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558%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VA(Ethylene Vinyl Acetate)와 전선용 복합수지(W&C) 등 특화제품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자동차 부품소재 등 소재·건축자재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4/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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