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I, 식물공장 시스템 중국 공급
China Coop과 합작으로 … 라이선스 사업과 해외진출 적극 확대
화학뉴스 2014.05.20
MPI(Mitsubishi Plastics)는 2014년 봄 중국 농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식물공장 판매회사를 설립한다.
MPI가 인공광으로 육성한 싹을 수경재배 방식으로 키우는 식물공장 시스템의 실시권을 새롭게 설립하는 합병회사에 양도하고, 공장건설에 필요한 설비와 노하우 등 생산모델 일체를 중국 농가에 판매한다. 설비판매 이외에도 라이선스료 등의 수익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가격이 비싸도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다고 판단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MPI는 중국 Jiangsu에 본사를 둔 농업협동조합 China Coop와 2014년 4월 합작기업을 설립한다. 2011년 태양광 이용형 식물공장의 실증시험을 계기로 제휴관계를 맺게 된 양사는 채소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공장시스템을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기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 검토는 마무리 단계이다. MPI의 자회사 MPI Agri Dream가 전개하고 있는 식물공장 시스템은 인공광을 이용해 재배한 싹을 고기능성 필름으로 만든 비닐하우스에서 수경 재배하는 방식이다. 토마토, 샐러드용 채소, 시금치 등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필름을 사용함으로써 해충 제거를 위한 농약사용을 대폭 줄였다. 일본에서는 라이선스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00여개 이상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MPI가 공장설비 제공과 재배 노하우 전수, 영양액 공급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China Coop가 보유한 농가와 농업단체에 판매전략도 지원할 방침이다. 고급채소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부유충 및 호텔 등을 타겟으로 China Corp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5년까지 15개 거점지역에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장시스템의 해외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미 실증시험을 시작한 오스트레일리아 및 동남아시아에 판로를 개척하고, 식물공장 사업을 강화·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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