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결정실리콘, 동남아 투자 확대
Tokuyama, 말레이에 2000억엔 투입 … 11N 그레이드 2만톤 건설
화학뉴스 2014.05.22
Tokuyama가 사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지아 대형 프로젝트가 곧 가동을 시작한다.
말레이지아 Sarawak의 Samalaju 공업단지에 소재한 No.1 공장(PS-1)이 2014년 상반기 반도체용 다결정실리콘 공급을 개시하고, 태양전지용 No.2 공장(PS-2)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해사업 부문도 사업타당성 조사를 계속 진행하는 등 말레이지아를 글로벌 전략의 핵심거점으로 삼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Tokuyama는 총 2000억엔(약 2조744억원)을 말레이시아의 다결정실리콘 프로젝트에 투입했다. PS-1은 2013년 11월 순도 99.999999999%(11N)의 반도체 그레이드 6200톤 설비를 건설했고 현재는 품질확인을 위해 시운전하고 있다. 완공을 앞둔 태양전지용 PS-2는 11N 그레이드 생산능력이 1만3800톤으로 2014년 6월부터 생산과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PS-1, PS-2는 수급상황에 따라 공급을 조절할 방침으로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 빠른 시일 내에 풀가동할 계획이다. 신공장이 소재한 Samalaju 공업단지 인근에 수력발전소가 위치함에 따라 전력 코스트가 일본의 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비용의 20-30%를 차지하는 전력 코스트를 대폭 감축할 수 있어 PS-1, PS-2에서 생산한 다결정실리콘은 경쟁기업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공장에는 공급 및 품질 안정화를 실현하기 위해 일본에서 데려온 100여명의 기술자가 상주한다. 가격과 품질을 앞세워 경쟁이 치열한 다결정실리콘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으로 판단된다. Tokuyama는 말레이지아를 글로벌 사업의 전략거점으로 삼고 장래성을 확보하기 위해 Samalaju 공업단지에 200ha 상당의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PS-1과 PS-2 공장 건설에 70ha를 사용했으나 앞으로 다결정실리콘 플랜트 5기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어 낮은 전력코스트를 활용한 전해사업 타당성 조사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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